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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파트 한 채가 1540억원…상상초월 집값 홍콩의 실체

스페이스 오드세이 2026. 5. 8. 11:47

아파트 한 채가 1540억원…상상초월 집값 홍콩의 실체

정말 상상초월하죠? 한 채의 아파트가 1540억원이라니요. 근데 이게 홍콩에선 역사상 최고가 기록이 나온 거예요. 복층 구조 아파트 하나가요.

더 놀라운 건 이게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는 거야요.

홍콩 몽콕 중심지 기준으로 방 2칸 아파트가 5억~7억원 수준이래요. 평범한 중산층 아파트도 평균 면적이 8평 남짓. 그리고 창문도 없는 쪽방이 수억원에 팔려요. 이게 14년 연속 세계 최고가 도시의 현실이에요.




그럼 왜 이렇게까지 비싼 걸까요?

홍콩의 독특한 시스템 때문이에요. 정부가 모든 토지를 소유한 뒤, 매년 극히 일부만 시장에 공급해요. 마치 명품 브랜드가 수량을 제한해서 가격을 올리는 것처럼요. 공급을 의도적으로 줄이면서 개발업자 간 경쟁을 유도하고, 이를 통해 높은 가격에 토지를 팔아먹는 거죠.

이렇게 번 돈이 엄청나요. 한때는 연간 28조원까지 벌어들렸대요. 세금을 거의 안 걷는 대신, 땅을 팔아서 도시 전체를 운영한 셈이에요.

근데 이 시스템의 대가가 뭘까요?

주거 환경의 극단적 악화예요. 싼 집을 못 사니까, 젊은이들과 중산층은 꼼짝 못 해요. 창문 없는 쪽방에서 수억원을 내고 살아야 하는 거죠.

여기서 한국과의 차이가 명확해져요.

한국은 토지 공급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요. 정부가 토지를 독점하지 않거든요. 그래서 같은 강남이더라도 홍콩보다는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어요. 물론 비싼 건 맞지만, 이렇게까지 극단적이지는 않죠.

구조가 가격을 만든다는 걸 보여주는 교과서 같은 사례예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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